[국회/시의회] 광주시, 중증장애인 생산품 우선 구매비율 매년↓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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조회 177회 작성일 22-11-30 22:17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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장연주 광주시의회 의원
[광주=뉴시스] 배상현 기자 = 광주시 중증장애인 생산품의 우선 구매비율이 최근 3년간 감소 추세를 보이는 등 저조한 것으로 나타났다.
장연주 정의당 광주시의원은 2일 광주시의회 환경복지위원회 복지건강국 업무보고에서 "작년도 중증장애인 우선 구매율이 0.3%로 집계되었다"며 개선 대책을 촉구했다.
장 의원에 따르면, 중증장애인생산품은 보건복지부장관으로부터 지정받은 시설에서 생산된 제품으로 공공기관은 특별법에 따라 기관 총 구매액의 100분의 1 이상 중증장애인생산품을 의무적으로 구매해야 한다.
광주시는 2018년 0.48%, 2019년 0.47%로 절반에 못 미치는 구매율을 보인데 이어, 지난해는 이보다도 훨씬 뒤처진 0.3%머무른 것으로 집계됐다.
장 의원은 "장애인들이 자립기반을 마련하기 위해서는 맞춤형 일자리 제공이 무엇보다도 중요하다"며 "지자체가 우선 구매율이라도 달성해 생산업체를 지원하는 것이 시급하다"고 강조했다.
이어 "우선 구매율 달성을 장애인복지과의 책임으로만 두어서는 안 되며 전 부서 차원에서 구매율 성과지표를 만들고 컨설팅이나 제품설명회 등을 통해 목표 달성을 지원하라"고 촉구했다.
광주시에는 30개의 중증장애인 사업체(직업재활시설 29개, 생산품판매시설 1개)에서 800여명의 장애인이 일을 하고 있다.
◎공감언론 뉴시스 praxis@newsis.com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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